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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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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누가복음 20장 9절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상호본문성 · 예표근거 확인됨

그때 그 자리에서는

예수님의 첫 청중에게 이 장면은 작은 텃밭이 아니라, 주인이 큰 비용과 여러 해의 수고를 들여 생산 시설까지 갖춘 임대 포도원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거친 돌담이나 울타리는 사람과 짐승을 막고, 땅을 파 만든 즙 틀은 수확한 포도를 곧바로 가공하게 하며, 망대는 도둑과 짐승을 살피고 수확철 일꾼이 머무는 곳이었습니다. 주인은 토지와 설비를 모두 마련한 뒤 운영을 농부들에게 맡겼지만 소유권까지 넘긴 것은 아니며, 농부들은 수확 때 계약된 몫을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보통 주인은 불충한 소작인을 내보낼 사회적·법적 힘이 있었으므로, 종들을 거듭 보내고 아들까지 보내는 전개는 주인의 오래 참음과 농부들의 오만을 매우 충격적으로 드러냅니다.


이 말이 뜻하는 것

마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신 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권위의 출처를 질문받습니다. 이어 두 아들, 악한 농부들, 혼인 잔치의 비유를 연속해서 말씀하시며, 하나님이 보내신 이를 받아들이는가와 아버지의 뜻에 합당한 열매를 내는가를 지도자들 앞에 묻습니다.

포도원·울타리·즙 틀·망대의 배열은 이사야 5장의 포도원 노래를 거의 그대로 불러옵니다. 이사야에서는 주인이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도 포도원이 좋은 포도 대신 들포도를 맺으며, 하나님이 기대하신 열매가 정의와 공의였음이 드러납니다. 예수님의 비유에서는 이미 잘 마련된 포도원을 맡은 농부들이 주인의 열매를 내놓지 않고, 그것을 받으러 온 종들을 폭행하는 쪽으로 초점이 옮겨갑니다.

시설의 부족이 아니라 맡은 자들의 불충이 문제입니다.

종들을 거듭 보내는 장면은 하나님이 예언자들과 사자들을 계속 보내신 역사를 비추며, 마지막에 보내신 아들은 종들과 구별되는 상속자이자 주인의 권위를 대표합니다. 농부들이 아들을 포도원 밖으로 끌어내 죽이는 장면은 예수님이 예루살렘 지도자들에게 배척당하고 죽임당하실 일을 앞당겨 보여 줍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시편 118편의 버림받은 돌 말씀은 인간이 버린 아들을 하나님이 모퉁이의 머릿돌로 세우시는 반전을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주인이 돌아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어 청중이 스스로 판결하게 하십니다. 그들은 악한 농부들을 심판하고 제때 열매를 바칠 다른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맡길 것이라고 답합니다. 포도원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관리 책임이 옮겨가며, 마태는 이를 하나님 나라가 그 열매를 맺는 백성에게 주어진다는 말로 풀어냅니다.

본문이 직접 밝히는 심판의 표적은 자신들을 가리키는 줄 알았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며, 새로 맡는 공동체를 가르는 표지는 주인께 열매를 돌려드리는 충성입니다.

마태복음에서 열매는 종교적 성과나 숫자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요구하고, 예수님은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으며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나라에 들어간다고 가르치십니다. 이사야 5장의 정의와 공의까지 함께 읽으면, 포도원의 열매는 회개, 순종, 공의와 자비로 드러나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가리킵니다.

이 비유는 역사적으로 예수님을 거부한 지도층을 고발하고, 그리스도론적으로 죽임당할 아들과 하나님이 세우실 머릿돌을 보여 주며, 공동체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맡은 이들의 책임을 묻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교회와 지도자도 포도원의 주인이 아니라 맡은 농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리와 자원을 자기 소유처럼 붙잡는 대신, 아들을 존중하고 주인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돌려드리도록 부름받습니다.

이 설명이 선 자리 — 출처
점토판과 두루마리 — 지금도 남아 있는 사료
지금도 남아 있는 것
MAT 21:33, NKRV.
A2026-07-31
MAT 21:34-36, NKRV.
A2026-07-31
MAT 21:37-39, NKRV.
A2026-07-31
MAT 21:40-41, NKRV.
A2026-07-31
MAT 21:42-43; PSA 118:22-23, NKRV.
A2026-07-31
MAT 21:45-46, NKRV.
A2026-07-31
ISA 5:1-7, NKRV.
A2026-07-31
MAT 3:8-10; 7:16-21; 21:28-32, NKRV.
A2026-07-31
아직 모르는 것

마태복음 21:43의 ἔθνος(에트노스, ethnos, ‘백성·민족’)가 정확히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논쟁된다. 일부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아우르는 교회 공동체로, 일부는 예수님을 따르는 갱신된 하나님의 백성 또는 지도권의 이전으로 설명한다. 마태복음 21:45가 직접 표적으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을 지목하고 21:43이 열매를 기준으로 삼는다는 사실은 모든 해석의 출발점이다.

종들을 예언자들로, 아들을 예수님으로 보는 대응은 강하지만, 포도원·농부·백성을 현대 교회와 이스라엘의 일대일 도식으로 고정할 때에는 마태복음 전체의 유대적 연속성과 이방 선교를 함께 살펴야 한다. 소작료의 정확한 비율과 상속 재산을 차지할 수 있다고 농부들이 판단한 법적 조건도 지역·계약에 따라 달랐으므로 단일 제도로 확정하기 어렵다.

예수님을 가리키는 자리

이 비유는 역사적으로 예수님을 거부한 지도층을 고발하고, 그리스도론적으로 죽임당할 아들과 하나님이 세우실 머릿돌을 보여 주며, 공동체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맡은 이들의 책임을 묻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교회와 지도자도 포도원의 주인이 아니라 맡은 농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리와 자원을 자기 소유처럼 붙잡는 대신, 아들을 존중하고 주인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돌려드리도록 부름받습니다.

본문에 있는 문장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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