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앞 명령과 모세의 반복 항변
성경신학 주제근거 확인됨그때 그 자리에서는
모세가 전할 말은 협상 제안이 아니라 왕 앞에 전달되는 여호와의 명령입니다. 본문은 말의 힘을 모세의 언변이 아니라 보내신 분의 위임에 둡니다.
이 말이 뜻하는 것
이스라엘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명령은 더 어려워 보입니다.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라.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모세의 항변은 자연스럽습니다. 백성도 듣지 않는데 바로가 어떻게 듣겠습니까. 게다가 그는 자신을 '입이 둔한 자'라고 말합니다. 이 약점은 새로 나온 말이 아닙니다. 떨기나무 소명 때도 모세는 말을 잘하지 못하고 입과 혀가 둔하다고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의 입과 함께 있겠다고 하셨고, 아론을 붙여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6장은 같은 문제를 다시 꺼냅니다. 이번에는 짧은 명령 뒤에 레위 족보가 끼어들고, 다시 같은 명령이 반복됩니다.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 모세의 부족함이 사라져서 사명이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족함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에서, 말씀의 권위가 그 부족함보다 앞서갑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모세의 심리만 보여 주는 장면이 아닙니다. 출애굽 사명의 전달 방식이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고, 모세와 아론은 명령을 받아 이스라엘과 바로 앞에 섭니다. 구원은 말 잘하는 사람의 설득력에 달리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시고 보내신다는 사실에 달려 있습니다.
이 설명이 선 자리 — 출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 "내보내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 "명령을 전하고" /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 /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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